10월 29일(일) 날씨 : 맑음 기온 : 최저 6℃ / 최고 18℃ 바람 : 1m/s 강수확률 : 0%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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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라톤 대회코스
춘천마라톤 기념품
춘천마라톤 버스
참가신청을 완료하신 참가자께서는 참가신청/ 마라톤 버스예약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고 탑승 지역은 시청, 잠실종합운동장, 신도림역, 사당역으로 선택하실 수 있고 1인당 최대 10매까지 예매 가능합니다.
춘천마라톤 러닝베스트
춘천마라톤 사무국에 세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러닝 베스트 2,023개를 랜덤 추천하였고 참가자 지급품 택배와 별도로 배송되오니 당첨되신 분들은 수령 확인하시고 당첨되신 참가자께는 개별 연락 드린다고 합니다.
춘천마라톤 대회장 안내
교통통제 시간
춘천마라톤 주차장
춘천베어스 호텔 주차장: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376
춘천베어스 호텔 앞 도로는 마라톤 코스로 8시경 교통통제, 반드시 8시 이전까지 주차완료해야 함.
춘천마라톤 코스답사 및 전략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우승 권은주 2:26:12 전략 아래와 같다.
공지천교 출발 ~ 빙상장 입구
출발 전 충분한 워밍업과 수분 섭취가 중요하며, 기온이 낮다면 벗어던질 수 있는 여벌의 옷을 준비하여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출발 시에는 너무 빠른 속력으로 뛰어나가면 후반 오버 페이스의 원인이 되니 이 점 명심하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바란다. 출발 후 삼천사거리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사거리 우회전 후 송암스포츠타운 1.5km 못 미쳐 내리막이 이어지다 다시 오르막이다. 오르막 정상에서 저수지 방향 좌회전으로 약 600m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코스가 있으니 혼동이 없길 바란다. 다시 운동장을 끼고 내리막길을 달리면 5km 지점이다. 급수대에서 물을 꼭 마셔라.
5 ~ 10km
빙상장 입구 ~ 한림대 연수원 입구
이제 몸에서 열이 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항상 집중하고 페이스가 흔들리지 않도록 자신에게 맞는 페이스를 찾길 바란다. 1.5km 이어지는 오르막에서 상체는 앞으로 숙이고 보폭은 짧게 하여 체력 고갈을 최소한으로 하는 것도 요령이다. 의암호까지 이어지는 내리막에서 의식적으로 속도를 올리지 말고, 몸에 힘을 빼고 자신의 몸이 가는 만큼만 달려준다. 이제 탁 트인 경관이 나타나면 오늘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달린다.
10 ~ 15km
한림대 연수원 입구 ~ 솔향기숯불닭갈비 앞
완만한 경사와 평지로 코스가 이어지며 우측으로 보이는 의암호수의 풍경은 한 폭의 멋진 그림이 될 것이다. 달리는 것에 집중하면서 한 발 한 발 달려보길 바란다. 옆에서 달리는 사람과도 친구가 되어 서로에게 용기를 주고 힘을 주며 초반부를 지나 중반부로 접어들게 된다.
15 ~ 20km
솔향기숯불닭갈비 앞 ~ 신매대교 방향 서춘천농협주유소 우회전 50m 지나
무난한 코스로 이루어진 이 구간은 17km 지점 300m 가량 오르막이 강원애니고등학교까지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거리가 길지 않고 레이스 중반부라 크게 힘들지는 않을 것이다.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20 ~ 25km
신매대교 방향 서춘천농협주유소 우회전 50m 지나 ~ 샘물가든 앞
2차 반환점이다. 주유소를 끼고 우회전하여 신매대교를 약 600m 달리고 다시 돌아오는 코스가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반환하여 다시 돌아와 하프지점이다. 이제 레이스 중반부에 접어들었다. 무난한 평지로 이루어진 코스로, 자신의 리듬을 기억하며 힘을 내자. 마라토너의 실력에 따라 포기하고싶은 충동이 일어날 수 있으니 강한 정신력을 한 번 발휘할 때이다.
25 ~ 30km
샘물가든 앞 ~ 신북교회 앞
최대 고비처가 될 것이며 새로운 시작이 되는 구간이다. 체력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기 시작하는 코스이며, 춘천댐이라는 은근한 오르막이 길게 느껴져 기권자들이 속속 생겨나는 곳이다. 숨을 크게 한 번 내쉬고 들이마시며 주위 경관 구경도 하며 새로운 에너지를 찾길 바란다. 평상시 성실히 마라톤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춘천댐 구간만 잘 이겨내면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이루어진 코스이기 때문에 지겹지 않게 지나갈 것이다.
30 ~ 35km
신북교회 앞 ~ 신동삼거리
내리막 1km 이후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코스로 32.5km 구간부터는 도로 차선이 많아진다. 도로 차선이 넓어지면 시야도 같이 넓어지기 때문에 체력적·정신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는 구간으로,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이때 시선을 멀리 두지 말고 앞서 달리는 선수의 허리 지점이나 전방 10m 바닥을 주시하며 달리는 것이 요령이다. 내가 아닌 내 몸이 스스로 달리고 있는 것이다.
35 ~ 40km
신동삼거리 ~ 터미널 세차장
평지로 이루어진 코스이지만 춘천시로 접어들어 차선이 많아졌기 때문에 시야를 최대한 가까운 곳에 두며 집중력을 끝까지 지켜주길 바란다. 잘 달리고 있는 자신에게 칭찬도 하고 힘든 자신을 달래기도 하면서 달려보자. 소양2교를 달리며 ‘소양강 처녀’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끝까지 즐긴다는 생각을 버리지 말자. 지금의 고통이 지나면 말할 수 없는 쾌감이 찾아온다는 좋은 생각을 하자.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으면서 말이다.
40km ~ 골인점
터미널 세차장 ~ 공지천 축구장
그동안 달려온 거리보다 남은 2.195km가 더 길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넓은 도로와 긴 직선주로의 마지막 코스는 가도 가도 제자리걸음 같을 것이다. 그래도 한 발 한 발 달리다 보면 어느새 나의 완주만을 기다리고 있는 가족·동료와 서로 얼싸안으며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페이스와 훈련 방법으로 마라톤을 즐기고 건강도 유지하면서 오래오래 달릴 수 있는 마라토너가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