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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의 ‘귀궁’에서 펼쳐지는 애절한 사랑과 짜릿한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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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매회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3회에서는 김지연이 ‘여리’라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한순간에 매료시켰다. 그녀는 유명한 만신의 손녀이자 애체(안경) 장인으로, 사랑하는 윤갑(육성재)을 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리는 윤갑을 향한 사랑으로 애절함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윤갑의 혼령이 팔척귀에게 끌려가는 장면에서는 여리의 경악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했으며, 이어서 강철이(육성재)가 윤갑의 몸에 빙의해 그녀를 위협하는 순간, 여리는 절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특히, 윤갑이 팔척귀에게 잡혀 있다는 사실을 듣고 흔들리는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여리가 윤갑의 옷에서 발견한 어린 시절의 장명루를 움켜잡고 흐느끼는 장면은 그야말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그녀의 강한 감정선을 여실히 드러냈다.

 

여리는 또한 팔척귀를 불러내기 위해 원한귀와 짜릿한 협동 플레이를 펼친다. 수살귀(송수이)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한 대담한 계획으로 영인대군(김선빈) 주변에 항아리를 두고, 그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모습은 스릴 넘치는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여리는 원한귀에게 인간사에 관여하는 선을 그으며, 자신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인간미와 강단을 동시에 전달한다.

 

가장 긴장감 넘치는 순간은 여리가 스스로를 미끼로 삼아 팔척귀를 유인하기로 결심한 장면! 그녀의 결연한 눈빛 속에는 두려움 대신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팔척귀에게 몸주신이 되어달라고 요청하는 순간,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강철이의 도움으로 이광(박재준) 몸에서 팔척귀를 제거하는 데 성공하면서 숨 막히는 전투가 전개된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팔척귀가 빙의된 왕 이정(김지훈)과 마주하는 충격적인 엔딩은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대폭 증폭시켰다.

 

김지연은 ‘귀궁’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그녀는 윤갑을 향한 애정의 깊이를 눈빛으로 표현할 뿐만 아니라, 팔척귀와 맞서 싸울 때는 눈이 빛나며 이 드라마의 화려한 무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그녀의 용감한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귀여움과 동시에 감동을 안겨준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의 다음 회차는 오늘(26일, 토)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과연 여리가 윤갑을 구하기 위해 어떤 새로운 모험을 펼칠지가 기대되는 가운데, 드라마 팬들은 계속해서 눈을 떼지 못할 준비를 하고 있다! ‘귀궁’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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